한은,총액한도대출 한도 10조 유지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9.24 11:52
한국은행은 24일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4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지난 분기와 동일한 10조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액한도대출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조건으로 한은이 은행들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제도다. 총액한도대출 규모는 분기마다 금통위원들의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한은의 총액한도대출 한도 유지는 출구전략 실행 필요성에 따라 하향 검토도 있었지만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등을 고려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한은은 시중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낮추면서 총액한도대출 규모도 대폭 확충했다. 6조5000억원이던 총액한도대출은 지난해 10월 9조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3월 1조원이 추가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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