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프한 노트북 "비맞아도 끄떡없다"

성연광 기자 | 2009.09.24 10:57

파나소닉 전천후 노트북‘터프북’3세대 모델 출시


90c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쏟아지는 비속에서는 끄덕없는 터프한 노트북 신제품이 나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전천후 노트북 터프북 신제품 2개 모델(CF-30, CF-19)'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본체의 주요 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를 쓰고, 하드디스크 안전을 위해 진동을 흡수하는 특수 충격흡수 물질과 함께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장했다.

여기에다 충격에 주로 접촉하는 외관 부분을 고무 패킹으로 처리했다.

때문에 90cm 높이에서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도 끄떡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비가 오는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분당 10mm(시간당 600mm) 강수량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접합부분에 특수 실리콘으로 코팅했다.


방수 기능뿐만 아니라 미세한 먼지나 모래가 노트북 안에 들어가는 것도 막아준다. 건설현장이나 군사용으로 적합하다.

파나소닉 ‘터프북’은 자동차에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도록 차량 이동의 진동을 견디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작동이 멈추지 않도록 개발됐다.

터프북 CF-19는 10.4인치 태플릿 PC로 햇빛 아래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1000cd/m2 밝기의 고투명도 완전평면 LCD를 장착했다는 게 특징.

인텔 코어2듀오 SU9300(1.20GHz)와 2GB DDR2, 160GB HDD를 기본으로 내장했으며 한번 충전으로 약 10시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약 2.3kg. 가격은 400만원 대다.

터프북 CF-30은 13.3인치 크기에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작동하는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산업현장에서 유용하다. 노트북 손잡이에 터치펜을 꽂을 수 있는 펜홀더 기능과 블루투스 기능도 있다. 무게는 약 3.8kg. 가격은 500만원 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