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진소재 '키코악몽 탈피가능성' ↑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9.24 09:46
풍력 단조기업인 현진소재가 환율 하락으로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 손실이 줄어들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나흘 만에 강세다.

24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현진소재는 전날보다 900원(3.67%)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현진소재에 대해 키코 디스카운트가 감소하고 실적호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진소재는 현재 약 1억7000만 달러의 키코포지션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약 1.2 억달러가 원달러 환율 1100원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움직이면 계약의 상당부분을 해지할 계획이므로 현진소재의 키코 관련 리스크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또 최근 2010년 공급물량 계약이 속속 확정되면서 실적우려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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