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성산업 '급등'…이라크 광구+부동산 가치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9.24 09:09
대성산업이 5일 연속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중인 이라크 바지안 광구와 시가총액을 웃도는 부동산 가치 등 자산가치가 지속적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대성산업은 전일 상한가에 이어 24일도 개장초 8%오른 9만4500원으로 치솟았다. 52주 신고가인 9만5600원도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전일 이라크 바지안 광구의 매장량이 31억배럴로 추정된다는 소식에 SK에너지 등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바지안 광구의 가채매장량은 지난해 13억 배럴로 공식발표된 바 있다. 바지안광구의 석유공사 컨소시엄에는 석유공사가 50.4%, SK에너지가 15.2% 대성산업과 삼천리가 각각 7.6%, 유아이에너지가 4%참여하고 있다.


또 솔로몬투자증권은 지난 21일 대성산업에 대해 자산가치가 시가총액의 1.9배에 달해 투자매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신병길 연구원은 "대성산업은 수도권과 영남의 주유소와 신도림 디큐브시티, 인사동 본사 등 전국에 걸쳐 3500만㎡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자산재평가를 통해 드러난 부동산 가치는 706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대성산업의 시가총액은 24일 오전 현재 4700억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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