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재상장 전 주식매수해야-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9.24 08:42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4일 휴맥스가 4분기부터 미국과 유럽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는 11월말 재상장전 주식매수를 주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현재 휴맥스 주가는 주가순자산배율(PBR) 0.7배로 자산규모에 비해서 여전히 저평가돼 있지만, 4분기부터 미국과 유럽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실적 개선 추세는 2010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휴맥스의 경우, Pace Micro Technology의 EV/EBITDA에 20%의 프리미엄을 가산한 밸류애이션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지역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성장의 안정성과 미국시장에서 개선되는 실적 모멘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758억원, 영업이익률은 8.0%로 전망했다.


휴맥스는 휴맥스홀딩스로 10월 30일에 변경상장하게 되고, 셋톱박스를 생산하는 휴맥스는 심사를 거쳐서 11월 30일에 재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보다는 분할된 두 회사의 주식의 시가총액의 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상황이 3분기 대비 개선되고 2010년 실적이 2009년에 비해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재상장 전 주가를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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