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소재,2년간의 키코 악몽 탈피 가능성-현대證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9.24 08:20
현대증권은 24일 현진소재가 키코 디스카운트가 감소하고 실적호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자 4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움직이면 계약의 상당부분
을 해지할 계획이므로 2년간의 키코 악몽 탈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진소재는 현재 약 1억7000만 달러의 키코포지션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약 1.2 억달러가 원달러 환율 1100원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환율이 현재 수준에서 움직이면 계약의 상당부분을 해지할 계획이므로 현진소재의 키코 관련 리스크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2010년 공급물량 계약이 속속 확정되면서 실적우려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3개월 동안 확정되거나 가능성이 높은 2010년 공급계약은 풍력 약 1,000억원,조선 약 800억원, 크랭크샤프트 약 1,100억원이다. 일본업체들에게 연간 약 500

억원 이상의 수출이 발생하고 있고 여기에 스팟성 매출과 부산물 매출을 합치면
2010년 매출은 추정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원자력용 샤프트를 개발 중이며 내년중으로 ASME 인증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10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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