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하나카드 본인가(상보)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9.23 16:44
하나금융그룹의 신용카드업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제17차 정례회의에서 하나은행의 하나카드 분할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신설되는 하나카드의 신용카드 업무도 허가했다. 대신 하나은행의 신용카드업 업무 허가는 취소했다. 다만 기업 구매 전용 카드 업무의 경우 1년간 취급할 수 있도록 유예를 뒀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하나금융은 당초 공동주주로 하나카드에 설립에 참여하기로 한 SK그룹에 지분 49%를 넘기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신설되는 하나카드 최고경영자(CEO)에는 이강태 전 삼성테스코 부사장이 내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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