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송편 빚고 전 부치고...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9.23 15:15

추석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 방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청원군 가덕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보나의 집'을 찾았다.
↑김승연 회장이 23일 장애우들과 송편을 빚고 있다.

이날 한화사회봉사단 20여 명과 함께 방문한 김 회장은 장애우들에게 추석맞이 한복을 선물로 전달하고, 송편과 전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회장은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 속에서 현 경제상황을 극복해 나갈 에너지를 얻었다"며 "자주 찾아 올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전을 부치고 있는 김승연 회장

'성보나의 집'은 여성 지적장애인들의 생활 시설로 직원들을 포함해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설립 초기부터 김 회장 가족들이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성공회 산하 사회복지시설 중 하나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