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8.5% 감소한 뒤 2010년 1.6%, 2011년 3%, 2012년 4.3%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0년 예산은 유가를 배럴당 58달러로 산정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 2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했고 앞서 1분기엔 9.8% 감소, 10년에 걸친 성장세를 마쳤다.
한편 올해 러시아의 산업생산은 전년보다 11.4% 줄고 실질임금은 4.6%, 실질 가처분소득은 4.1%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득 감소에 따라 소매판매는 6%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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