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 현대건설 신용등급 AA-로 상향

더벨 김은정 기자 | 2009.09.23 14:57

우수한 경기 대응력·낮은 미분양 위험 고려

이 기사는 09월23일(14:5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가 23일 현대건설의 회사채와 기업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한신정평가는 현대건설이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우수한 경기 대응능력을 갖고 있는데다 수도권 중심의 주택사업으로 미분양 위험이 낮다고 판단했다.

관급공사에서 수주경쟁력이 강화되고 해외건설 시장에서 공사 물량이 확대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공항철도지분 매각에 따른 추가적인 현금 확보를 감안할 때 현대건설의 차입금 상환능력이 더욱 좋아졌다는 게 한신정평가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2조원 규모의 관급공사를 수주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부문 공사잔량은 2009년 6월 말 기준 19조5000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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