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사회에 대한 세밀한 이해

머니투데이  | 2009.09.23 12:05

[MT교양강좌] 인간과 사회 : 사회학의 이해

흔히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말한다. 사회를 떠나서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없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사회’란 무엇이고 인간과 사회의 관계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사회학’이라는 학문을 먼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사회학’이란 인간과 사회문제를 ‘사회학적 상상력’으로 바라보는 학문이다.

사람이 어떻게 문화를 가지고, 사람다운 사람으로 자라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지를 연구하는 것. 그러나 일반인이 사회학이라는 학문에 입문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김경동 교수의 강좌 <인간과 사회: 사회학의 이해>는 보다 쉽고 흥미롭게 ‘사회학’에 접근함으로써 일반인도 인간과 사회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좌에서 김 교수는 “오늘날 사회학이 더욱 각광을 받는 이유는 극심한 사회 변동에 있다”며 “사회 변동과 인간 삶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만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서 잘 살기 위해서는 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수라는 것.

강좌에서는 먼저 사회조직의 기반인 문화와 사회화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집단과 조직체, 사회 계층과 불평등 구조, 도시와 농촌의 지역공동체 조직 등을 두루 살펴본다. 또 사회변동을 유발하는 일탈행동과 군집행동 그리고 현대사회의 주요 변동 등을 짚어봄으로써 인간과 사회의 관계를 심도 있게 알아본다.

강좌는 총 12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문화의 뜻과 특성, 문화의 보편성과 다양성, 사회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를 세밀하게 다루고 있다. 사회학 전공을 희망하는 이들과 사회학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이들에게 알기 쉬운 입문강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를 수강한 김영진(27, 직장인) 씨는 “구조주의, 인간주의 등 사회학과 관련된 각종 이론을 일상생활과 접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경동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석사, 코넬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 프랑스 국립사회과학대학원 초빙교수 등을 거쳐 현재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한국사회발전론>, <선진한국, 과연 실패작인가?> <현대의 사회학>, <한국사회변동론> 등이 있다.

강좌 바로가기: 김경동 교수/ 인간과 사회: 사회학의 이해
<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에버에듀닷컴(www.ever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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