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근 연구원은 "효성이 컨소시업 형태로 자금을 조달할 수도 있지만 컨소시업 참여자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극단적인 가정으로 해외 대형 IT기업을 컨소시엄 참여자로 찾아올 경우가 가장 좋은 케이스가 될 것이며 이 경우 하이닉스와 효성 모두에게 최고의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하이닉스 주가에 M&A에 대한 기대감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효성의 단독입찰은 주가에 중립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빠르게 회복되는 D램 가격에 초점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여전히 적극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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