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JP모간·UBS, "러시아 증시↑" 한목소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9.23 00:03
UBS와 골드만삭스, JP모간 등 유력 금융사들이 올해 러시아 증시가 급등을 지속할 것이라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이날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의 경기회복에 따른 기업수익 증대로 러시아 증시가 급등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 증시는 이날 현재 연초대비 89%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JP모간은 러시아 국영 OAO스베르뱅크가 내년까지 66%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자들은 러시아 증시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25%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UBS는 "러시아 기업들의 수익 성장은 매우 폭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증시 랠리는 기본적으로 정당하다"고 분석했다.

UBS는 이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앞으로 몇 배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관점도 계속 유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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