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주택가격지수 0.3%↑…3개월 연속 상승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9.22 23:18
미국의 7월 주택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상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0.5% 상승보다는 다소 하회했지만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주택시장 안정 추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지난 3년 동안 집값이 28% 하락한 이후 이제 수요가 회복되면서 주택가격이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7월 주택 판매는 전달 대비 7.2% 상승하면서 약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7월 마감 기준으로 1년 동안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베쑨 IHS글로벌인사이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기지 금리가 낮아진 반면 주택 수요는 늘었다"며 "지금 주택시장에는 많은 긍정적 요인들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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