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닮은 아파트" 영종하늘 '우미린' 분양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9.22 11:33

4236가구 영종 최대 규모


우미건설이 오는 10월 중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 3개 블록에 들어설 '우미린' 4236가구를 분양한다.

3개 블록 모두 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블록별 물량은 △A38블록 지상36층 12개동 전용 48~59㎡ 1680가구 △A30블록 지상38층 9개동 전용 84㎡ 1287가구 △A28블록 지상39층 12개동 전용 101~123㎡ 1269가구 등이다.

A38블록과 A30블록은 전매제한이 각각 3년이며 A28블록은 1년이다. A30블록은 다음달 6개 건설업체가 추진하는 동시분양으로 공급하고 나머지 블록은 1~2주 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리조트를 닮은 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각 단지마다 국제 규격 축구장 3개 규모의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약 11%의 건폐율과 최고 52% 수준의 높은 조경면적 비율로 쾌적함을 더했다.

각 단지별 최상층에는 호텔 수준의 입주자 공용 펜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한다. 일부 단지에서는 남쪽에 위치한 서해바다뿐 아니라 송산중앙공원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복합조망권'을 갖춘다. 단지내 3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고급 휘트니스센터를 마련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통합주차장 도입으로 지하주차장에서 각 가구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단지 옆에는 초등학교와 7만㎡ 규모의 공원 및 대형 중심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금산IC까지 5분 거리, 인천대교까지 10분 거리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영종지구는 총 면적 138.3㎢ 규모로 건설되어 약 17만 명의 인구가 수용될 예정"이라며 "2020년까지 물류·교통·자본·정보·커뮤니케이션기술단지·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산업 기능을 가진 공항복합도시로 개발된다"고 설명했다.

영종하늘도시는 비과밀억제권역으로 등기 후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며 재당첨제한이 2011년 3월까지 제외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0월9일 개관할 예정으로, 인천시청 앞에 위치하게 된다. 문의 032)433-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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