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석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10%인 메가박스에 대한 SK네트웍스의 인수가는 2500억원 정도"라며 "대기업 재진출로 경쟁심화 확대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미 수익성이 될 만한 지역에는 거의 다 진출한 상황이므로 공격적 확장은 어려울 것"이라며 "또한 CGV가 메가박스를 무리하게 인수하는 것에 대한 우려는 자동적으로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결국 이번 인수 건으로 티켓가격 인상, 영화 흥행이라는 호재에도 불구 연초 대비 13% 언더퍼폼한 주가는 불확실성 해소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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