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SK C&C 지분매각 긍정적-UBS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9.22 08:28
UBS증권은 SK텔레콤의 SK C&C 지분 매각 결정에 대해 4분기 이익 증가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22일 평가했다.

SKT는 전날 SK C&C 지분 30%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UBS는 SKT가 보유한 SK C&C의 장부가치가 6월 기준으로 6650억원에 달하며 누적가치이익은 세전 기준으로 319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따라서 SKT가 이를 장부가치로 매각하면 세전이익이 3190억원, 12% 할인해 매각하면 1860억원이 각각 발생하는 데 이는 SKT의 2009년 총 세전이익의 20%와 12%애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UBS는 지난 2005년 5월 SKT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SK텔레텍 지분 매각을 발표했을 때 상승 모멘텀을 유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당시 SKT는 1760억원의 세전이익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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