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목표가 105만원으로 상향"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9.22 07:31

IBK證

IBK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2010년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82만원에서 105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가근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2010년 연결기준으로는 13조4000억원, 본사 기준 순이익은 12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문별 본사기준 영업이익은 "D램 반도체가 2조1000억원, 낸드플래시 반도체가 2조5000억원으로 반도체에서만 5조3000억원의 이익을 내고 휴대전화와 LCD는 올해와 비슷한 2조9000억원과 1조460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특히 삼성전자가 D램과 낸드플래시를 원하는 방향으로 가져갈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중요하다"면서 "D램은 DDR3 시장의 확대 속도, 낸드는 수익성과 시장창출에 대한 방향성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방향이든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 이상으로 강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0년 사상최대 실적은 주가의 레벨업의 요인될 것"이라며 "2000년 이후 추세로 봤을 때 내년 삼성전자의 코스피시장 내의 시가총액 비중은 연평균 16.3%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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