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1800cc '라세티 프리미어'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9.22 11:30

신형 1800cc 에코텍 3세대 엔진 장착..연비 13.3km/ℓ


GM대우자동차는 1800cc 에코택 (ECOTE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차세대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ID’ 모델을 개발해 오는 10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GM대우는 기존 라세티 프리미어 1.6 가솔린과 2.0 디젤 모델에 이어 이번에 1.8 가솔린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 ID' 출시에 맞춰 2010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1.6 가솔린' 모델과 '2.0 디젤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2010년형 모델에는 블루투스 기능과 MP3 음악 재생 및 다운로드를 가능하게 하는 USB 포트 등이 추가됐다.

'2010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ID'의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SX 모델 일반형 1611만 원, 고급형 1681만 원 △CDX 모델 일반형 1702만 원, 고급형 1854만 원이다.

릭 라벨 GM대우 영업·마케팅·A/S 총괄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 ID'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GM대우 준중형차 라인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에코택 3세대 가솔린 엔진은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을 적용해 엔진 효율을 높이면서도 배기가스를 줄였으며 '가변흡기 매니폴드(VIM)'로 회전수에 따라 엔진의 공기흡입 경로를 중고속 구간에서 향상시켜 최대토크 17.8kg.m(3800 rpm) 및 최대 출력 142마력(6200 rpm)을 실현했다.

또 윤활유를 직접 피스톤에 공급함으로써 피스톤 내부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 최적의 연소 조건을 유지하면서도 타이밍 벨트 설계를 최적화해 10년 또는 16만km 주행 시까지 벨트 교환이 필요 없어 내구성은 물론 운전자의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이와함께 '라세티 프리미어 ID'에는 기존 유압식 스티어링 방식 대신 전자식 차속 감응 스티어링을 새롭게 채택해 정숙한 주행성능과 정교한 조향력도 제공한다.

특히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세분화된 변속기능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은 물론 연비(13.3km/l)도 향상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