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이사회서 워커힐호텔 합병 결의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9.21 16:25

(상보)SK C&C 지분 15% 매각안도 처리

SK네트웍스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워커힐호텔을 흡수 합병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호텔 시설 개선 및 확장, 신규사업 추진 등 투자관련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효율성을 확보, 워커힐의 추가 성장을 가속화함으로써 투자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커힐호텔은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현 전 회장이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7년 최대주주였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네트웍스에 지분을 무상 출연해 현재 SK네트웍스(50.37%)가 최대주주다.

이번 합병은 별도의 주총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 '소규모 합병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비율은 약 1대 2.1(1대2.0900970)이다. 합병등기는 올해 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SK C&C 지분 15%를 유가증권 상장을 통해 매각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주)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인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내 계열회사 주식의 매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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