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UN 환경계획(UNEP)과 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9.21 13:41

'세이브 디 에어' 티셔츠 판매, 수익금 기부로 국제 환경활동 지원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계열사 진에어는 21일 UN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와 함께 환경기금 조성 및 국제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하기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이사(왼쪽 2번째)와 김재범 UNEP한국위원회 사무총장(왼쪽 3번째)이 21일 진에어의 환경 캠페인 슬로건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들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에어의 UNEP한국위원회 가입은 국내 기업 최초로 법인회원으로 등록한 것으로 매달 일정액의 회비를 납부하게 된다.

진에어는 환경기금 조성을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그 수익금까지 UNEP에 기부하는 확장된 후원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진에어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전개하고 있는 '세이브 디 에어(Save the Air)' 동참 확산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홈페이지(www.savetheair.com)를 통해 패션 티셔츠를 판매하는 활동을 시작한다. 판매 수익금은 UNEP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이번 UNEP 한국위원회와의 공식적인 환경기부금 조성 활동을 시작으로 진에어 직원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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