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하늘도시 뜰까?" 투자설명회 '북적'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9.21 13:32

10월 중순 동시분양‥"개발기대감·DTI규제제외로 관심↑"

↑영종하늘도시 투자설명회 강의를 듣고 있는 2000여명의 참가자들.


오는 10월 동시분양으로 7000여 가구가 선보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영종하늘도시 동시분양 6개사(동보주택건설·신명종합건설·우미건설·한라건설·한양·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에서 연 투자설명회에 20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2009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대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영종하늘도시의 투자 가치를 알아보는 순서가 마련돼 내집마련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분양 홍보를 맡은 미디어파워 조윤하 과장은 "최근 '밀라노 디자인시티' 등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에 따른 신규 분양시장의 호조 등으로 영종하늘도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 설명회에 참석한 한 투자자는 "유모차를 끌고 온 사람부터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며 "특히 강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비우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 만큼 집중도가 높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음 투자설명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인천 송도에 위치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7147가구를 동시분양하는 영종하늘도시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송도(3.3㎡당 평균 1260만원)나 청라(평균 1085만~1095만원)보다 낮은 3.3㎡당 900만~10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송도와 마찬가지로 전매제한기간 1~3년에, 양도소득세가 전액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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