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현대차 체코공장 준공식 불참키로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 2009.09.21 12:00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현대차 체코공장 준공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21일 "체코 정부가 오는 11월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하면서 체코의 정관계 인사들이 준공식에 참석하기 어려워져 정 회장이 준공식에 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체코 공장은 정 회장이 이미 수차례 다녀 온데다 준공식 자체 보다는 향후 유럽에서의 자동차 판매 등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정의선 부회장 주도로 준공식을 치러도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준공식은 정 부회장 주도로 행사규모가 당초 예정보다 약간 축소돼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지난 2007년에 열린 체코공장 기공식 참석 외에도 유럽 출장 중에 현지를 수차례 다녀왔으며, 당초 이번 준공식에도 정 부회장과 함께 참석할 계획이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