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이라크 3억弗 수주 기대··강세

이상배  | 2009.09.21 11:18

편집자주 | [아래 종목에 대한 내용은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생방송되는 기자들의 리얼토크 '기고만장 기자실' 중 '진짜! 돈 되는 정보' 코너에서 다룬 것입니다. 투자에 많은 참고바랍니다.]

원격감시제어시스템 전문업체가 비츠로시스가 내년초 이라크에서 3억달러에 상당하는 대규모 수주고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에 주식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1시 현재 비츠로시스는 지난 거래일(18일) 대비 6.65% 오른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라크에서의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 가능성이 이날 MTN '기고만장 기자실' 방송을 통해 다시 주목받은 면이 컸다.

김승진 비츠로시스 부회장은 지난 10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3월 정도에 이라크에서 약 3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그다드 인근 송·변전망 감시제어시스템에서 1억5000만달러, 지멘스의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한 발전기 5개 설치에서 1억5000만달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비츠로시스는 지난 1월5일 이라크 전력부와 9252만달러 규모의 바그다드 소재 가스터빈 발전소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

비츠로시스는 또 올해 매출액이 1500억∼2000억원으로 지난해 794억원 대비 약 2배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비츠로시스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초ㆍ광역 단위 '지역발전 5개년 계획’에 따른 철도 투자 확대 수혜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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