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원개발 성과 가시화..목표가↑-NH투자證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9.21 07:42
NH투자증권은 LG상사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자원개발 부문의 실적이 개선돼 투자매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으로 3만67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원유와 석탄, 철강, 비철금속 등의 가격이 연초 이후 상승세를 보여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특히 오만 원유광구와 인도네시아 석탄 광구에서 신규 이익이 발생하고 호주 석탄 광구의 생산 정상화로 올해 자원개발 이익은 생산광구 기준 500억원 이상으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지분법손실을 기록했던 카자흐스탄 원유 광구와 중국 석탄 광구가 하반기 생산을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산업재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이 창출되고 있다"면서 "3분기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2% 급증한 395억원으로 예상되며 올해 전체 세전이익은 하반기 실적개선을 반영, 전년보다 122% 늘어난 1439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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