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연구팀이 ''BMC Immunology'' 저널에 밝힌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과거 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폭음을 하는 것이 감염에 대한 체내 면역반응이 시작되게 하는 신호전달물질인 전염증사이토카인의 체내 생성을 막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인체가 병원균을 인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적절한 사이토카인이 생성되게 하는 TLR4 (toll-like receptor 4) 단백질에 폭주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연구했다.
연구결과 음주에 갑자기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이 인체가 일부 주된 전염증사이토카인을 생성하는 것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에탄올이 TLR4가 정상적으로 인체 면역계에게 염증 사이토카인을 만들라고 하는 신호를 보내는 능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영향은 최소 하루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에탄올이 세포에 계속 영향을 주는 것은 체내 에탄올이 제거된 후에도 계속해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