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은 18일 국회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 중 의료인은 모두 28명이며 이중 확진자를 접촉한 경우는 6건”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전 장관은 “의료진 감염의 6건은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진료 과정에서 감염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며 “전국 의료기관에서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감염 방지와 관련해 일부 의원들이 종합병원의 모든 내방객에 대해 열감지기 설치 등 대책을 통해 철저히 관리 할 필요가 있다고 한 것과 관련해 전 장관은 “진료를 구분하고 입원환자를 격리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내방객까지 통제하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답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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