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OLEV용 특수콘덴서로 수익원 다각화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9.18 09:42
콘덴서 전문 기업 뉴인텍(대표 장기수)은 '온라인 전기자동차'(OLEV, On Line Electric Vehicle)용 특수 콘덴서 개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인텍이 개발에 나선 OLEDV용 특수 콘덴서는 도로에 매설된 전원 케이블을 통해 비접촉 자기 유도방식으로 전원을 공급, 배터리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부품이다.

이 부품은 OLEV 모터시스템에서 모터를 구동하는데 순간적으로 필요한 전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별도의 충전시설이 필요 없어 도로에서 실시간 전력공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충전시설 없이도 도로에서 전력공급과 충전이 가능한 게 일반 전기차 시스템과 다른 점"이라며 "도로 바닥의 전기 공급 장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배출가스가 없어 환경 친화적이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는 오는 11월부터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열차에 OLEV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며 2011년부터는 OLECV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3. 3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4. 4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
  5. 5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