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내년경제, 회복상태에서 횡보예상"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9.09.17 14:24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우리 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회복이 일정 수준 된 이후 U자나 V자로 가기는 어렵지 않겠냐"며 "회복된 상태에서 옆으로 쭉 이어지는, '┌' 또는 'L자'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윤 장관은 "전대미문의 위기로 걱정했던 이번 위기가 1년 정도 지나면서 전 세계 경제가 바닥을 친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내년에 들어섰을 경우 어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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