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나고야 車강판 가공공장 증설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09.17 12:11

(상보)

포스코는 17일 일본 나고야 미에현에 자동차 강판 가공센터 2공장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연간 15만톤의 자동차 강판을 가공할 수 있는 규모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지난 2006년 가동하기 시작한 나고야 가공센터 1공장과 함께 연간 총 37만톤 규모의 자동차 강판을 가공, 나고야 지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서부에 위치한 나고야는 연간 8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일본 최대의 자동차 산업 도시로, 혼다(Honda), 카야바(Kayaba), 이마셍(Imasen) 등 주요 자동차 회사와 부품사들이 밀집해 있다.


포스코는 2005년 이후 나고야 외에도 일본 동부지역의 요코하마, 큐슈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자동차사 및 부품사에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는 3개의 자동차 전문 가공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 들어 인도와 태국에 자동차 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가동, 현재 총 12개국에서 41개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자동차 강판은 그 특성상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가공하고, 적기에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현지 가공센터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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