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9월 18일, 20일, 22일 세 차례에 걸쳐 276석 규모의 A300-600 항공기를 투입한다. 일본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세편 관광객 모객은 100% 마친 상태이다.
국내 항공사가 상대국에서 출발해 제3국으로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그 동안은 한국과 상대국간을 오가거나 중간 경유지를 거쳐 운항하는 등 반드시 우리나라가 운항지점으로 포함됐다. 그러나 지난 6월 9일 도쿄에서 열린 한-일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여객편에 대해 상대국과 제3국간 전세편 운항에 합의하면서 전세기 투입이 가능하게 됐다.
최정호 대한항공 일본노선팀장은 "일본인 승객을 대상으로 한 전세기 모객은 대한항공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