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날 새벽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로(세종로 사거리~흥인지문, 2.8km)와 테헤란로(삼성역~역삼역, 2.4km) 일부 구간에 승용차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차 없는 거리 구간에는 임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 버스는 정상운행(중앙 1~2차선)하고 임시 자전거 전용도로가 설치된다.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첫 차부터 오전 9시까지 모든 시민에게 서울버스(시내·마을·광역)와 지하철(수도권 전철 포함)을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 또 이날 서울시와 자치구 산하의 모든 공공기관의 주차장이 폐쇄된다.
종로 구간에 푸른 잔디밭을 조성해 환경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인들의 길거리 공연도 여는 등 시민의 열린 공간으로 개방한다. 테헤란로 구간에서는 젊음의 문화 축제 공연과 이색자전거 시승 및 전시, 인라인, 스케이트보드 등 무동력 교통수단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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