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리스크관리 중앙집중화 추진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9.17 09:10
우리금융그룹이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17일 '그룹 전사리스크관리체계(ERM, Enterprise Risk Management) 설계 컨설팅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 컨설팅은 그룹의 리스크관리 지배구조를 재설계하고 그룹통합 리스크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중앙집중형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그룹 경영전략에 대한 통제 및 관리 프로세스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구축되는 ERM은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컨설팅 중 전략과 조직 부문은 올리버 위만이 담당하고, 구체적인 리스크관리체계의 설계는 삼정KPMG가 맡는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국제금융 위기를 경험을 토대로 보다 강화된 중앙집중형 리스크 관리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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