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자전거 전용 내비 선보여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9.16 13:44

아이리버는 자전거를 탈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NY미니 자전거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3.5인치 사이즈의 NY미니는 지난해 출시된 내비게이션으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자전거 에디션'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전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GPS 수신을 활용한 운동기능을 탑재해 자전거 운동거리에 따른 효과를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간, 거리 등 운동량에 대한 목표를 정하면 실시간으로 수치변화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할 수 있다.


또 최대 2시간30분까지 지속되는 내장 배터리와 스피커를 통해 자전거를 타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휴대하면서 동영상, 사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주변 시설물 찾기도 가능하다.

임지택 아이리버 전략마케팅 부문 상무는 "최근 자전거가 대중화됨에 따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용 내비게이션을 기획했다"며 "점차 선선해지는 날씨에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자전거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려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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