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신종플루 항체치료제 개발 착수(2보)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9.16 11:19
국내에서 신종플루 치료를 위한 항체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연내 전임상을 완료, 내년 하반기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과 셀트리온은 16일 신종플루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해 포괄적 공동연구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치료제는 일본 SC월드(도야마 대학) 및 미국 CDC와 협업을 통해 개발되며, 셀트리온에서 세포주를 개발해 연내 동물 전임상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다.


항체치료제의 상업화는 2010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1차 과제로 신종플루 항체를 발굴해 항체치료제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2차로는 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멀티항체를 개발키로 했다. 신종플루 이후로 또 올 수 있는 대유행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