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 50만원 회복 "실적 기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9.16 09:18
포스코가 한달여 만에 주가 50만원대를 회복했다.

중국 철강가격 안정과 하반기 영업실적 회복 등에 대한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대비 2% 오른 5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달 7일 50만4000원을 기록한 뒤 줄곧 40만원대에서 거래돼왔다.


이종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저가 원재료 투입확대 및 판매량 증가에 따라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4.4%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글로벌 철강가격 안정으로 실적가시성이 높아져 목표주가도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에 18.5% 상승했던 포스코 주가는 8월 들어 중국 철강가격 하락과 함께 약세로 전환했지만 현재 중국 철강가격은 하락세가 진정돼 10월 중순까지는 반등이 예상된다"며 "3, 4분기 포스코의 영업실적 회복세도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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