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영풍정밀, 증권사 호평에 강세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9.16 09:12
펌프 및 밸브 제조업체인 영풍정밀이 불황 속에서도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급등세다.

16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영풍정밀은 전날 대비 7.3% 오른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영풍정밀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전년대비 33%, 59% 증가했다"며 "불황속 중소업체의 도태로 인한 반사이익과 신제품 개발,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 등이 실적 호전의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상반기 밸브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약 122%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폴리실리콘용 밸브 매출의 기여 때문"이라며 "향후 폴리실리콘에 대한 국내의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므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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