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상봉, 직계·고령가족등 100명 선정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9.15 11:06
통일부는 15일 "직계가족과 고령자를 우선으로 하는 인선기준에따라 우리측 최종 상봉대상자 100명을 선정, 17일 북측과 최종 명단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브리핑에서 "북측이 의뢰한 200명의 가족 중 159명의 가족 1387명의 생사를 확인했고 오늘(15일) 이를 북측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총 159명 중 100명만 (북측 이산가족과) 만나시게 된다"며 "나머지 58명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토를 하겠지만 과거에도 이렇게 탈락된 분들이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천 대변인은 "북측이 보내올 생사확인결과 등 구체적인 생사확인 회보서 교환결과는 오늘 중 대한적십자사에서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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