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출·퇴근 해볼까"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09.15 11:15

서울시, 한강변 자전거도로 연말까지 새단장

자전거도로/산책로 분리 현황


한강변 자전거도로가 경기도 구리와 하남 시계까지 연결되는 등 총연장 69.94km의 자전거도로가 연말까지 새단장을 마친다.

서울시는 사업비 132억원을 들여 2007년 10월부터 추진해 온 '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 분리조성 공사'가 올해 말 마무리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자전거도로는 광진교 북단~구리시계(1.65km), 암사취수장~하남시계(4.18km) 구간 2곳으로 이곳은 오는 10월 말 공사를 먼저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자전거도로와 혼재해 있던 일부 산책로를 분리하고 산책로가 없던 구간은 새롭게 만들었다"며 "구리와 하남시계까지 연결돼 자전거도로가 보다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 지천의 8개 교량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만드는 공사는 2010년 12월 5개 구간(성내천교·반포천교·욱천교·봉원천교·홍제천교)이 완공되고 3개 구간(안양교·중랑천교 ·탄천교)은 2010년 중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한강변 자전거전용도로 계획이 모두 완료되면 직장인들의 자전거 중장거리 출퇴근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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