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 대비 또 연중 최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9.15 05:02
달러화 가치가 연중최저 행진을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54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52센트(0.36%)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623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1.4653엔까지 상승,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날 3개월물 달러 리보 금리는 0.295%로 사상 최저수준에 다다랐다. 달러 조달금리가 낮아지면서 금융시장에서 달러 대신 위험자산에 투자하려는 심리가 확산됐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전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5%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9엔(0.21%) 상승한 90.9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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