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지구개발사업 청신호

머니투데이 윤상구 기자 | 2009.09.14 14:55
▲군자매립지 전경
경기 시흥시 군자지구 개발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시흥시는 대한주택공사와 정왕동 1771-1번지 일대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분참여와 구획분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주공은 2600억원의 선투자금을 시에 우선 지급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각 3명씩 모두 6명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주공의 투자금과 일부 지방채(2584억원)을 합쳐 이달 중으로 한화건설에 토지매입(군자지구)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4월 군자지구 공동시행 기본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뒤 늦어도 내년 말 쯤에는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비 1조9000억원을 들여 군자지구(490만6000㎡)에 주거ㆍ상업ㆍ관광 시설 등이 들어서는 친환경 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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