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탑승객 30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9.14 14:03

300만번째 고객 탑승 항공편 모든 승객에게 일본 왕복항공권 제공

제주항공은 2006년 6월에 취항한 지 3년 3개월 만에 탑승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까지 국내선에서 292만 명, 국제선에서 8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이 선물한 일본 왕복항공권을 받은 승객들이 14일 제주로 향하는 기내에서 국제선 티켓을 흔들며 즐거워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은 탑승객 300만명을 수송하는 동안 4만2000여 편의 운항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재 1일 평균 50여 편 운항과 5300여 석 공급을 통해 하루 4300여 명의 탑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현재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과 인천-오사카, 인천-키타큐슈, 인천-방콕 등 국제선 3개 노선이다.


항공기는 보잉 737-800(좌석수 189석) 3대를 주력항공기로 운용하고 있으며, 초기 도입한 Q400(좌석수 78석) 4대를 보조항공기로 사용하고 있는 등 7대를 보유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내에 보잉 737-800(189석)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하고 국제선 정기노선 3~5개를 추가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날 300만 번째 탑승객이 나온 오전 10시40분 김포발 제주행 7C109편에 탑승한 모든 승객(150명)에게 일본 왕복항공권(일본-키타큐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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