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하락 출발..'엔↑-원자재↓' 영향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9.14 09:23
14일 일본 증시는 엔화 강세와 원자재가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0.5% 떨어진 1만388.32으로, 토픽스지수는 0.4% 하락한 946.68로 각각 거래를 시작했다.

혼다와 소니는 각각 1.1%, 1.4% 하락하는 등 엔화 강세에 수출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미쓰이앤코는 원자재가 하락에 주가가 2.3% 떨어졌다.


반면 일본 최대 항공사 일본항공(JAL)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지분 인수 소식에 8.6% 급등했다.

키타오카 토모치카 미즈호증권 투자전략가는 "엔화 강세와 미국의 향상된 소비심리 사이에서 팽팽한 줄다리기 현상이 나타날 것이며 원자재가 하락은 증시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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