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덴마크발 훈풍에 풍력株 상승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9.09.14 09:15
풍력부품주들의 주가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세계 풍력발전 1위 업체 베스타스가 한국산 부품 구매에 나섰다는 소식이 배경이다.

코트라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덴마크 오후스(Aarhus) 베스타스 연구개발(R&D)센터에서 한국 풍력부품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력부품상담회(Windpower parts plaza)를 개최했다.

베스타스를 통해 풍력발전의 원조격인 덴마크 시장에 진출 가능성이 엿보이면서 14일 9시12분 현재 STX엔진이 4.8% 강세인 것을 필두로 평산, 효성 등이 2%대 상승세다. 스페코유니슨, 현진소재가 각각 1%대 상승하고 있다.


덴마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풍력발전설비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 기업 23개사와 베스타스 본사의 부분별 구매담당자 18명이 참가해 1대1 상담회 형태로 진행됐다.

코트라는 총 2억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진 이번 행사를 통해 패스너, 실린더, 호이스트 등 풍력발전에 필요한 주요 핵심 부품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