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家 예비사돈' 보락, 3일째 상한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9.14 09:14
식품첨가물 및 의약품 제조업체인 보락이 LG가와 사돈을 맺는다는 소식에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9시4분 현재 보락 주가는 전주말 대비 14.8% 오른 5080원.

보락 주가는 지난 10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씨가 보락의 정기련 대표 맏딸인 효정씨와 이달 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탔다.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대표와 친인척 등 보락의 최대주주 측 보유주식은 549만6240주로 지분율 45.88%.


지난달 28일 2410원에 머물렀던 보락 주가가 보름 만에 두 배 넘게 뛰면서 최대주주측 평가금액도 이 기간 132억원에서 279억원으로 147억원 늘었다.

2007년 12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를 냈던 보락은 지난해는 매출 187억원, 영업이익 8000만원, 순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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