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니어링, 품목다변화·점유율상승"-NH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9.14 08:15
NH투자증권은 LCD 및 반도체 장비 전문 제조기업인 탑엔지니어링이 품목 다변화와 주요 제품의 시장점유율 증가로 올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15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56% 가량 대폭 상향 조정했다.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이날 탑엔지니어링의 주요 아이템이 과거 디스펜서 위주에서 글래스 커팅머신과 어레이 테스터로 확대됐다면서 장비 개발로 인해 라인당 수주금액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탑엔지니어링에 피인수된 파워로직스가 부품 구매 과정 합리화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지분법 이익도 늘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과 관련해선 "지난 2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돼 3분기엔 매출액 247억원, 영업이익 44억원, 4분기의 경우 매출액 377억원,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중 수주 및 실적 모멘텀이 뚜렷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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