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노조, '황 회장 자진 사퇴' 주장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09.14 08:27
국민은행 노조는 "황영기 회장이 조직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자진 사퇴를 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가 열리는 KB금융지주 본점 1층에서 황 회장 즉각 사퇴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피킷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노조는 "황 회장보다 2단계 낮은 징계를 받은 박해춘 국민연금 이사장도 자진 사퇴의사를 밝혔다"면서 "법리적인 문제를 다투고 싶다면 KB를 떠나 개인 자격으로 소송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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