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선 30개국 753개 업체가 참가, 세계최초로 소개되는 신차가 82대에 이를 것이라고 대회조직위 측이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콘셉트카인 'HND-5'와 전기차 'i10'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기아차는 유럽전략 형 모델인 소형 다목적차량(MPV) '벤가(Venga)'와 기존 '씨드(Ceed)'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최초로 공개한다.
토요타는 풀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아우리스 HSD'와 플러그인 방식의 콘셉트카인 '프리우스'를 처음 선보인다. BMW는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카'를 비롯, BMW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7' 등 총 5대의 신차를 최초로 발표한다. 이외에 BMW그룹 산하의 미니(Mini)브랜드에선 2인승 컨셉카, 'MINI쿠페 컨셉'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는 'SLS AMG', △아우디는 'R8 스파이더'등 5개 모델, △폭스바겐은 '폴로'와 '골프', '파사트'의 친환경버전(블루모션) 3모델, △푸조는 '3008 하이브리드4'와 'RCZ 하이브리드4' 등 4개 모델을 세계최초로 발표한다.
이밖에도 프랑스 르노그룹은 1인승의 초소형 전기차를 포함, 총 4대에 달하는 차세대 전기 콘셉트카를 선보이고,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도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인 'LF-Ch'를 최초로 발표한다. 아울러 인도의 전기차 메이커 레바는 2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롤스로이스, 페라리,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등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들도 최신 모델을 처음 발표하며, 브라부스와 만소리 등 슈퍼카전문 튜닝업체들도 이색적인 튜닝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 운전자를 상상한다(Imagination is the driver of the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는 이달 27일까지 계속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