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금융위장, "황영기회장, 리스크 관리 안해"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 2009.09.13 18:48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황영기 회장 징계는 "투자를 많이 했으면서 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위원장은 지난 11일 삼청동 금융연수원 기자단 세미나에서 "멀쩡하게 돼 있는 리스크 관리를 바꿔가면서 밑에 다 권한을 주며 투자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경영판단에 의해 손실이나 이익이 나느냐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며"기본적으로 예보는 국민들이 주주고, 황 회장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일고 있는 감독당국 책임론과 관련해선 "파생상품을 검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고, 인력도 부족하고 검사도 2년여마다 한번씩 한다"며" 예보는 대주주로서 우리은행과 MOU를 체결했기 때문에 금감원보다 직접적인 감독책임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4. 4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
  5. 5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