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 5000만달러 외화채권 발행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9.13 13:42
신한캐피탈은 지난 11일 신한금융투자와 해외외화변동금리부채권(FRN) 발행 서명식을 갖고, 5000만달러 규모의 외화채권을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채권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 6개월 리보(Libor) 금리에 450bp를 가산한 수준이다. 발행대금은 오는 14일 납입되며,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발행주관은 신한금융투자가 단독으로 진행했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해외 외화채권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2금융권에서는 처음 발행된 것"이라며 "미국 증권법(Regulation S)에 의거해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발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캐피탈은 신한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서 회사채 신용등급 'AA-', 기업어음등급 'A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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